한인회ㆍ총영사관ㆍ평통 신년 교례식
150여명 참석, 신임단체장 상견례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올해은 뭔가 다른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한인회 주최, 평통, 총영사관 후원으로 3일 오후 7시 퍼플호텔에서 열린 ‘2006년 신년 교례식’에는 150여명의 각계인사들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크게 ‘만남의 장’ ‘감사의 장’ ‘화합의 장’ 등 세부분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교례식은 강영국 한인회 이사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했다. 김길영 한인회장은 신년사에서 김 회장은 올해는 더욱 더 한인사회 내 협력이 필요한 때라고 전하며 올해는 합리적 공존의 의사를 만들어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상쇄는 번영’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연대, 양보, 타협을 실천하겠다. 시카고 한인 동포들에게 더욱 귀중한 한 해로 만들어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욱 총영사도 신년사를 통해 재외동포재단의 20만달러 지원결정했다는 기쁜 소식을 다시 한번 전하며, 지난해 한인 커뮤니티는 카트리나 성금 모으기에서 보여진 것처럼 여타 커뮤니티에 모범이 되는 나눔, 협력의 정신을 보여줬다. 바쁜 이민 생활에도 고국에 가져주시는 관심과 사랑 덕분에 남북관계는 물론 한국이라는 나라가 크게 성장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감사의 장’에서는 지난 한 해동안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한 한인 세 명에 대한 수상식이 거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시카고축구협회의 김학동, 일심축구회의 노만옥, 할렐루야 오케스트라의 강영기씨 등 3명에게 ‘2005년 봉사상’이 수여했다. 이어진 ‘화합의 장’에서는 특별행사로 할렐루야 챔버 오케스트라가 준비한 드라고의 ‘세레나데’를 연주했고, 이어 10여 신임기관단체장의 인사 및 상견례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K-YWCA 합창단이 한복을 곱게 입고 준비한 ‘걸어가자’ 등이 새해 힘찬 분위기를 확인케 했다.
참석자들은 한인회측이 간단히 준비한 다과를 들며 기타 상견례의 시간을 가졌고, 단체장들은 한해 계획 및 단체 운영방식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송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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