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07년 아시안컵 축구선수권대회 예선에서 이란, 시리아, 대만과 한 조에 속했다.
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07 아시안컵 예선 조 추첨에서 2번 시드를 배정 받은 한국은 지난 1968년 대회부터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중동의 강호 이란을 비롯해 시리아, 대만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시리아와 다음 달 22일(이하 현지시간) 원정경기로 1차전을 갖게 되며 8월16일 대만과 원정 2차전을 갖고 이후 9월1일 이란, 9월6일 대만, 10월11일 시리아를 차례로 안방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가진 뒤 11월15일 이란 원정경기로 예선 최종전을 치르게 됐다.
한편 올해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에 편입된 거스 히딩크 감독의 호주는 바레인, 쿠웨이트, 레바논 등 중동의 강팀들과 D조에 속해 쉽지 않은 여정이 예상된다.
2007년 아시안컵 예선은 4개 팀씩 6개조로 나눠 홈앤드어웨이 방식의 풀리그로 열리며 각 조 상위 2팀씩 12개팀과 공동 개최국 4팀(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16개팀이 내년 7월7일부터 시작되는 본선에서 아시아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하게 된다.
◇아시안컵축구 예선 조편성
A조=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예멘 인도
B조= 이란 한국 시리아 대만
C조= 요르단 오만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파키스탄
D조= 바레인 쿠웨이트 레바논 호주
E조= 중국 이라크 싱가포르 팔레스타인
F조=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홍콩 방글라데시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