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교육·봉사하는 교회 표방
2006년 새해를 맞아 각 교회마다 신년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나 시카고 지역 한인 교회의 신년 비전은 크게 선교·교육·봉사하는 교회로 점철된다.
각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로서 세계 각국에 나가있는 선교지와 선교사를 후원하고 이민 1.5세와 2세대가 한국학교 및 주일학교를 통해 한국 문화를 가르치고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두는 교육사업과 무숙자 봉사와 의료 선교, 연장자를 위한 노인 대학 등 이웃과 이민 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에 앞장서는 교회가 되는 것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글렌뷰 소재 가나안 장로교회(담임목사 이용삼)는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날 것이라(43:19)’라는 2006년 표어를 내걸고 선교, 교육, 봉사에 앞장서는 교회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나일스 소재 레익뷰 한인 장로교회(담임목사 이종민)는 2006년에는 ‘행복한 청지기가 되는 해’로 삼고, 창립 29주년을 맞아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예배를 드리고 사랑으로 서로를 섬기고 각각 주어진 은사로 헌신하며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자’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윌링 소재 에버그린장로교회(담임목사 한윤천)도 선교, 교육, 봉사의 비전을 제시하고 성도들과 함께 북쪽 서버브 윌링지역에서 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
이밖에도 각 교회들은 교회 성장 외에도 다양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민교회 안정기에 접어들어 복음 전파와 봉사에 매진하고 1.5세와 2세를 위한 영어 예배를 구상하는 등 새해 비전들을 내놓고 있다.
<윤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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