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선교단 시무예배 갖고 본격 활동
시카고 장애우를 위한 선교, 봉사, 계몽에 앞장서는 시카고 밀알 선교단(단장 김산식 목사)이 신임이사장 서창권 목사와 부이사장 김인자 권사를 중심으로 2006년 밀알 사업을 시작한다.
지난 15일 정기총회를 가진 밀알 선교단은 시카고 한인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는 서창권 목사와 미드웨스트 장로교회 김인자 권사를 이사장과 부이사장으로 각각 선출했고 오는 17일 오후 7시 시카고 한인교회(1500 W. Algonquin Rd. Hoffman Estates/ 847-877-4202)에서 2006년 시무예배 및 이사장 이취임식을 갖는다. 서창권 목사는 그레이스 교회 원종훈 목사의 뒤를 이어 앞으로 2년 동안 밀알 선교단 이사장을 맡게 됐다. 현재 밀알은 실행 이사 8∼10명과 매달 100달러를 후원하게 되는 후원이사로 구성되어 있다.
부이사장에 선출된 김인자 권사는 시카고 한인사회에서 밀알 선교단에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베풀어 주는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지만 아직도 부족하다는 것. 그는 금년 기도 제목은 시카고에 나눔의 손길, 도움의 손길이 더 많아져서 물질의 후원, 기도의 후원, 봉사의 후원이 끊이지 않고 나왔으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밀알 선교단은 단장 김산식 목사와 총무, 간사 등 급여 사역자가 있으나 그들의 급여를 제대로 주지 못하는 열악한 재정 상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자 부이사장은 사명을 가지고 장애인을 위해 봉사하는 사역자들이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최소의 생계비도 주지 못한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2백개가 넘는 시카고 교회가 정기적으로라도 장애인을 위해 밀알 후원금을 지원해 주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밀알 장애인 복지관 건립을 위해 다양한 기금 마련 행사를 했던 밀알 선교단은 신년에도 기금 조성과 시카고 한인 장애인을 위해 신년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윤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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