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세미나·상담프로 강화에도 역점
한인가정상담소 피터 장 소장
“숙원사업인 한인 가정폭력 피해여성 셸터 설립 계획을 구체화하고 기존의 상담 프로그램을 청소년 및 청·장년층에게까지 확대실시할 계획입니다”
‘한인가정의 평화를 지킨다’는 모토아래 꾸준한 봉사활동을 벌여온 한인가정상담소(소장 피터 장·사진)는 ▲여성셸터 건립을 위한 커뮤니티 대상 모금활동 강화 ▲한인 사업가 및 창업 희망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정보 세미나 개최 ▲포스터 홈 운영 또는 입양을 원하는 한인들에게 필요한 트레이닝 제공 등을 2006년도 주요사업으로 정하고 이들 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신년사업 중에서 상담소가 가장 역점을 두는 분야는 단연 여성셸터 건립추진 계획. 피터 장 소장은 “여성셸터 마련을 위해 2004년부터 한인사회에서 꾸준히 모금활동을 벌여 7만여달러의 기금을 확보했다”며 “향후 2~3년간 기금모금 캠페인은 계속될 것이며 셸터장소 물색과 함께 시, 카운티 등 각급 정부기금 신청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상담소에는 장 소장을 비롯 상담원, 행정직원, 프로그램 매니저 등 18명의 풀타임 직원이 근무중이다. 앞으로 상담소가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한인사회뿐 아니라 타민족 커뮤니티로까지 확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건설에 일조한다는 것이 장 소장의 복안이다.
장 소장은 “현재 상담소에 비한인 직원이 한명밖에 없어 여건이 되는대로 타인종 직원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담소의 올해 예산은 250만달러 수준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이다.
(213)389-6755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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