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 찰스 김(맨 오른쪽) 전국 사무국장·그레이스 유(오른쪽 두번째) LA지부 사무국장, 루 쇼머(맨왼쪽) 쇼맥스사 회장 등 관계자들이 취업박람회에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하고 있다. <이승관 기자>
17일 KAC·쇼맥스 취업박람회, 30여 기관 참여
한미연합회(KAC)가 한인 구직자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대표적인 다민족 취업 박람회 주관사인 쇼맥스(Shomex)사와 손을 잡았다.
KAC와 쇼맥스사는 지난 12일 KAC LA지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7일 오전 11시30분 LA국제공항(LAX) 래디슨 호텔(6225 W. Century Blvd. LA) 에서 주류사회 유력 기업과 공공기관 등 3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소수계 등 다민족 직원을 필요로 하는 각종 업체가 1대1 면접 등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참가업체는 금융계의 워싱턴 뮤츄얼 뱅크·시티 내셔널 뱅크, 문화계의 월트 디즈니사·드림웍스, 미 연방수사국(FBI)·LA카운티 셰리프국 등이다.
찰스 김 KAC 전국 사무국장은 “그동안 쇼맥스사의 취업 박람회에 한인들의 참여가 부족했었다”며 “이번 행사에 대한 한인사회의 참여가 높을 경우 앞으로 쇼맥스사와 KAC 전국지부와 연계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쇼맥스사의 루 쇼머 회장은 “현재 대졸자 취업시장은 완만하다”며 “다중 언어를 사용하는 기업체들의 수요가 많은 만큼 한인 등 소수계의 취업 기회가 많을 것”이라며 한인 구직자들의 취업박람회 참여를 부탁했다.
이번 취업 박람회는 당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참여 희망자는 본인의 이력서를 지참하고 행사장에 오면 된다.
쇼맥스사는 1984년 설립된 회사로 그동안 흑인 커뮤니티와 주로 협력을 해왔으며 올해에만 미 전역에서 26차례에 걸쳐 취업 박람회를 열 계획이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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