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월드컵 예선에서 11골을 몰아넣어 지역예선 득점왕에 오르며 토고를 독일월드컵 본선에 끌어올린 스트라이커 에마뉴엘 아데바요르(21·AS 모나코)가 1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아스날로 이적했다.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은 “아데바요르는 AS모나코와 토고 대표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라며 “공중볼에 능하고 주력도 좋다. 우리의 공격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오는 20일 개막되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하는 아데바요르는 대회가 끝나는 대로 아스날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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