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청년상공회의소 16대 회장단 취임식
시카고 한인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미중서부 한인청년상공회의소(KJCC)의 16대 회장단이 정식으로 출범했다.
21일 데스 플레인스 샤토우 랜드 뱅큇에서 개최된 16대 회장단 취임식에는 김길영 한인회장, 이국무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장, 김병탁 포스터은행장, 이평무 중앙은행 시카고본부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들과 청년회의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16대 윤태식 회장은 충효사상을 바탕으로 우리 시카고의 청년들은 한인 사회의 우리 민족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 봉사해야겠다며 세대교체가 아니라 선배들을 모시고 배울 수 있는 세대융합을 위해 우리 JC는 앞으로 전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여러 축사들도 뒤따랐다. 김길영 한인회장은 청년회의소의 젊은이들이 민족정체성 정립의 결정체인 한인문회회관 건립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국무 상의회장은 우리 젊은이들이 준비된 자도자로 성장해 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항상 잘 훈련된 모습을 갖추고 한인 사회에 공헌해 줄 것을 부탁했다. 로드 블라고야비치 일리노이 주지사도 수잔 신 주지사실 아시안 담당관을 통해 새회장단의 취임을 축하하며 한인 젊은이들이 지역 사회의 경제 발전에 이바지해 주기를 바란다는 축사를 전했다. 리차드 데일리 시카고 시장도 1979년부터 한인 청년상공회의소의 젊은 사업가들이 시카고에 기여한 바는 매우 길이 남을 만하다는 격려 편지를 보내왔다. 이번 취임식에서는 지난 1년 동안 KJCC를 이끌어 온 이동렬 15대 회장 및 회장단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한편 오는 2월8일 시카고 시의회에서 매누얼 플로어스 1지구 시의원은 KJCC가 그동안 해왔던 활발한 활동과 공헌을 보고하고 이를 기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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