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은 심장병이나 당뇨병의 위험이 증가될 수 있다고 영국 의료 학술 (British Medical Journal) 지가 최근호에서 밝혔다. 14년 이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종에서 일하는 남성의 경우에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아직 구체적인 메카니즘은 확실하지 않지만, 스트레스는 당뇨병이나 심장병에 영향을 미쳐 신경계통에 영향을 주거나 신체의 균형상태를 파괴할 수 있다고 알려져 왔다. 이는 일반적으로 블루칼라에 속하는 사람들에게 그 정도가 심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보다 중요한 것은 특정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업무의 지원이나 업무량이 더욱 중요한 요소라고 주장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직업 상 많은 긴장을 요구하는 경우에 보다 높은 심장병의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여성의 경우에는 또한 신진대상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5배나 더 높게 나타났으나, 그 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한 고용환경이 나쁜 직종에 근무하는 직장인이 고용환경이 좋은 직장인에 비하여 2배 이상의 위험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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