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MSV 뒤스부르크가 안정환(30)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뒤스부르크는 24일 구단 웹사이트를 통해 안정환이 홈구장인 MSV아레나에서 발테르 헬미히 구단주와 등번호 19번이 적힌 유니폼을 들고 찍은 사진과 함께 안정환의 입단을 알렸다. 등번호 19는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축구는 물론 뒤스부르크 입단 전 소속팀인 프랑스 FC메스에서도 달았던 안정환의 전용배번이다.
뒤스부르크는 “안정환이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3번째로 영입한 선수”라며 “2006-07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약했다”고 알렸다. 또 지난 한일 월드컵 16강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골든골을 터트렸고 이후 이탈리아 세리에A의 페루자에서 방출돼 3년간 일본 J리그 생활을 거쳐 지난해 프랑스 FC메스로 이적했다는 안정환의 약력도 곁들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위르겐 콜러 뒤스부르크 감독은 “내가 원했던 선수”라며 안정환의 합류를 반겼다. 안정환은 28일 VfB 슈투트가르트와 원정경기에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