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검찰, 지역 사법기관과 공조·청소년 갱 선도
연방검찰 메릴랜드지청은 23일 주전역에서 갱단 퇴치를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로드 로젠스타인 연방검사는 통역자 채용, 올 봄 주 전역의 컨퍼런스 개최, 증인 보호 강화 등을 위해 연방에서 2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바바라 미컬스키 연방상원의원(MD, 민주)은 “이 기금은 우리의 이웃을 파괴하고 있는 범죄를 퇴치하고 거리를 안전하게 하는 것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 아래서 연방검찰은 지방 및 주, 연방 사법기관들과 협력, 갱퇴치 프로그램을 발족시킨다. 기금은 갱단원 및 갱 관련 범죄 기소와 기존 프로그램 지원에도 쓰여진다. 검찰은 연방, 주, 지방 사법기관들이 볼티모어의 가장 위험한 전과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메릴랜드의 프로젝트 EXILE의 한 부분으로 팀을 이루게 된다.
로젠타인 검사는 “우리는 ‘인생의 승자는 결코 갱단에 가입하지 않으며, 갱은 패자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커뮤니티 그룹 및 교육자들, 교회 및 다른 종교 단체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갱단의 유혹에 빠진 청소년들을 구해내고, 다른 청소년들이 갱단에 가입하는 것을 막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최우선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부모들이 갱을 질병으로 간주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부모들에게 그 증상을 인식할 수 있도록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로젠타인은 검찰 구조 조정의 일환으로 폭력범죄 전담 검사반을 신설한 바 있다.
한편 미컬스키 의원과 크리스 벤 홀렌(MD, 민주) 연방하원의원은 이날 오후 실버스프링 소재 남미 청소년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몽고메리와 프린스조지스 카운티의 갱 문제 해결을 위해 연방에서 75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금은 남미 청소년 센터에서 운영하는 갱 예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볼티모어의 마약 거래 갱단과 함께 워싱턴 DC 인근에서는 남미계 갱단인 MS-13 및 마라 살바트루차와 관련된 범죄가 급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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