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기독교 아동 구호기관 ‘월드비전’이 본보와 공동으로 ‘한 생명 살리기 주일예배 대행진’을 펼친다.
미 전국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주일 예배는 대행진’은 한인교회가 일년중 하루를 월드비전 특별 후원의 날로 삼고 빈곤국 어린이들과 결연을 맺는 ‘릴레이 캠페인’. 보통 주일을 택해 예배를 드리지만 교회 사정에 딸 수요일이나 금요일 철야 때 집회를 가질 수 있다.
월드비전 특별집회는 기존 예배 순서 골격을 유지하되 ‘한 생명 살리기 영상보고’와 월드비전 코리아 데스크 스탭의 ‘기아 현장 보고’ 등의 순서가 첨가되며 원할 경우 강사를 초청할 수 있다.
워싱턴을 포함한 동부지역은 고택원 목사, 박수복 목사, 박희소 목사, 윤종호 목사, 방지각 목사 등의 한인 목회자들이 강사로 선정됐으며 북부지역은 박준서 본부장이 직접 맡고 이정근, 이기홍, 이우천, 정상우, 김국진, 전은상, 전인택 등의 한인 목사들이 서부 및 중부 지역 강사로 나선다.
코리아 데스크의 위화조 총무는 “동부지역에서만 올 9월말까지 1,000명의 어린이를 후원 결연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며 워싱턴 지역 ‘월드비전 주일예배 대행진’에 많은 한인교회가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월드비전 워싱턴 운영위원회는 2월20일(월) 한성옥에서 후원자들을 위한 감사의 밤을 연다.
이 행사에는 월드비전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거나 캠페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한인 목회자들을 특별히 환영한다.
이날 월드비전은 참석자들에게 각종 홍보 자료와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지난해 한인 사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업소 한 아동 돕기 지구촌 나눔 캠페인’을 벌여 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가 조인하는 등 큰 성과를 올린 바 있다.
문의 (866)625-1950 코리아 데스크 (917)287-9396 위화조 총무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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