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간된 문예지 ‘해외문학’ (사진.발행인 조윤호) 2006년 봄호에 워싱턴 지역 문인 7인의 작품이 게재됐다.
이번 호에는 시인 김행자, 손지언, 수필가 채수희, 김부순씨의 작품과 함께 제 8회 해외문학 신인문학상 수상자인 유설자, 이진 씨의 수필, 소정화 씨의 단편소설이 실려 있다.
김행자씨는 ‘땅 끝까지 찾아가’ ‘풍장’, 손지언씨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세대’ ‘워싱톤의 노숙자’, 채수희씨는 ‘모국 나들이와 금강산’, 김부순씨의 ‘허물어진 꽃 담장’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연간으로 발행되는 해외문학 제 10호에는 60여명의 작품이 포함돼 있다.
또 조윤호씨가 쓴 미주시평 ‘미주한인 시문학의 과제’는 본국 문인들이 “미주 문인들의 시는 이민시, 향수시이며 향수시는 감상적인 시”라고 폄하한 데 대해 이론적으로 조목조목 반박한 글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해외문학사는 제9회 신인문학상 선정을 위한 응모작품을 모집한다. 응모 마감은 4월 말.
모집부문은 시(영시 포함), 단편소설, 문학평론, 수필, 기성문인의 시와 단편소설을 영역한 번역문학 등이다.
문의(562)929-2338 ychop oet@yahoo.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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