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GRO 리커세미나, “미성년자 술판매 주의”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KAGR O, 회장 박갑영)는 볼티모어시 리커보드의 주7일 영업 주류판매면허업소(BD7) 위법 행위 단속 강화와 관련 리커세미나를 열어 상인들에게 주의 사항을 설명했다.
박갑영 회장 등 협회 임원들은 참석자들에게 미성년자에 술을 판매하는 행위는 리커보드의 주단속대상이라며, 30세 미만으로 보이는 구매자는 꼭 신분증을 확인하고, 18세 미만의 종업원이 술, 담배 혹은 복권을 팔지 않게 하도록 주의를 줬다.
또 바(Bar)는 업소가 오픈한 시간부터 문을 닫는 시간까지 언제든 손님이 이용할 수 있는 상태로 유지되어야 하고, 바 운영과 관계가 없는 물건이 쌓여 있거나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지는 않아야 한다고 알렸다.
임원들에 따르면 인보이스가 없거나 주문하지 않은 술을 바에 비치하지 말고, 너무 오래되어 알코올 농도가 규정에 미달하는 술들은 폐기해야 하며, 간단한 칩과 캔디류 외에 잡다한 그로서리 용품은 취급하지 말아야 한다.
바 내부가 아닌 패키지굿(Package Good) 지역에서 손님들이 술을 마셔서는 안되며, 이럴 경우 손님에게 바 외부에서 술을 마셔서는 안된다고 경고해야 한다. 종업원의 고용기록도 업소에 비치해야 한다.
바 운영에 안전상의 문제가 있을 시에는 업소 방침을 부착하고, 바 입장시 손님의 신분증을 보관할 수 있다. 이와 관련된 표지판은 KAGRO에 비치돼 있다.
협회는 안전과 문제 예방을 위해 감시카메라 설치를 권하고, 배회 금지(No Loitering) 표지를 부착해 위반자는 911에 신고한 후 기록(Call log, KAGRO에 비치)을 남겨야 마약 거래자들을 고의로 방치했다는 혐의를 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협회는 맥주 배달시 헬퍼에 의한 도난사고가 빈번하지만 업체측에서 일용직 헬퍼들에 의해 발생하는 사고는 책임을 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이들의 업소 출입시 각별히 신경을 쓰고, 여의치 않을 경우 헬퍼들은 업소출입을 못하게 해야 한다고 권했다.
박 회장은 “최근 리커업소를 타깃으로 공권력이 집중되고 있으므로 법에 어긋나는 사항이 있는지 확인하고 스스로 자정노력을 우선적으로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문제 발생시 즉시 협회로 연락을 취할 것”을하고 당부했다.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