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한인부동산인협회(회장 김종갑)가 제16대 회장단 이·취임식 및 신년파티를 개최해 새로운 회장단의 출범을 알리고 회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
28일 노스브룩 소재 래디슨 호텔에서 열린 이번 이·취임식은 약 2백 여명의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폴 조 15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1년 동안 많은 분들의 후원에 깊이 감사 드린다며 16대에서 맡은 이사장직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갑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협회가 계획하고 있는 세 가지 계획을 밝히며 16대 부동산 협회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김 회장은 첫째로 협회회원들을 위한 체육대회 등 행사를 개최해 회원들간의 친목을 돈독히 하는데 힘을 쏟을 것. 둘째로 부동산 투자로 성공한 사람들을 모아 한인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부동산 매매 방법과 관련한 세미나를 개최할 것과 마지막으로 오는 2월까지 웹사이트(koreanrealtor.org)를 개설해 명실상부한 부동산 관련 토털사이트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세미나와 웹사이트를 통해 한인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부 한인들에게 퍼져있는 한인 리얼터 기피현상을 없앨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1.5세와 2세 등 젊은 리얼터들이 16대 회장단에 포함돼는 등 젊은 회원들의 참여가 두드러져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작년 12월부터 협회 활동을 시작했다는 1.5세 리얼터 에디 김씨는 협회 활동을 함으로서 정보도 넓히고 인맥도 넓힐 수 있다며 현재 6명의 1.5세들이 활발히 협회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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