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인타운 일부가 포함된 LAPD 램파트 경찰서 관내 한인업소와 교회들이 동일범으로 추정되는 절도범들의 타겟이 되고 있다.
LAPD에 따르면 지난달 27일~30일 사이 올림픽과 후버 근처에 있는 한인운영 S업체에 도둑이 침입, 사무실 안에 있던 컴퓨터와 반지, 팔찌 등 8,000여달러 상당의 물품을 털어 달아났다. 또 27일 아침 올림픽과 버몬트 인근의 한 중국식당은 누군가 창문을 깨고 들어왔으나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5~28일 사이에도 6가와 카탈리나 근처의 한 한인교회에 도둑이 출입문을 뜯고 침입, 내부를 뒤지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경찰은 특히 교회의 경우 새벽기도, 저녁예배 등 각종 행사 때문에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에도 문이 열려있는 경우가 많아 각종 범죄의 타겟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