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초쿠카몽가 6천달러 금품 털려
지난 29일 오전 샌버나디노 카운티 랜초쿠카몽가 지역 캐틀픽 플레이스와 힐뷰 루프 인근 한인 가정집에 19~23세로 추정되는 흑인 남성이 침입, 집안에 있던 한인 여성 A씨(52)와 A씨의 어머니 B씨(81)를 권총으로 위협한 뒤 6,000달러 상당의 금품을 강탈해 도주했다.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범인은 이날 오전 8시20분께 차를 닦기 위해 드라이브 웨이에 나온 A씨에게 권총을 들이댄 뒤 함께 집안으로 들어갔으며 집안에 있던 B씨도 권총으로 위협하고 돈을 요구했다. 피해자로부터 돈을 건네 받은 범인은 다시 A씨의 손과 발을 벨트와 옷 등으로 묶은 뒤 집안 곳곳을 뒤져 귀중품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용의자의 몽타주를 공개하고 주의와 제보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신장 5피트9인치, 체중 170파운드의 마른 체격으로 갈색 눈에 턱수염이 있으며 검은색 비니모자에 배기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신고 (909)919-2956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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