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대학생 대상 28일까지 접수
“이사진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재단 기부금이 270만달러에 이르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학생당 지급액을 늘릴 예정입니다”
오는 4월21일 한국문화원에서 ‘2006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는 한미장학재단 서부지역(회장 박민식) 프랭크 이 부회장과 한 허스키 위원장은 올해 75명 수준의 차세대 꿈나무들을 선발, 장학금을 수여하게 된다며 한인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 부회장에 따르면 신청자는 이 달 28일까지 재단이 요구하는 신청서 및 제반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3월중 신청서에 대한 검토작업을 벌인 뒤 최종 결과를 3월20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재단 웹사이트(www.kasf.org)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학교 성적표와 가족 재정상태, 개인 소개서 등을 준비해야 한다.
한 허스키 위원장은 “전례에 비춰볼 때 최대 250여명이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60여명의 이사들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벌이게 되며 각 이사들이 채점한 점수들을 합산, 수혜자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도 “경제적 여건이 아무래도 중요한 관건이 되겠지만 점수제로 장학생을 선발하는 만큼 성실히 자료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학금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구 장학금과 지정 장학금, 일반 장학금이 있으며 각 1,000달러씩 지급되고, 대학 진학을 앞둔 11학년 우수 고교생도 선발해 100달러의 장학금과 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내년부터는 장학금을 2,000달러로 늘릴 계획”이라며 “이 사업이 성공리에 진행될 수 있는 것은 모든 이사들이 변치 않는 봉사자세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장학금 수혜자 가운데 3명이 대학을 마치고 사회에서 일익을 담당하며 이사로도 활동 중”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재단은 2007년도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골프대회를 오는 5월10일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서 제출처: 3435 Wilshire Blvd. #2450 LA, CA 90010.
▲문의: (213)380-KASF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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