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행가 초등학교의 샌드라 김 교장(오른쪽)과 피터 장 소장이 자녀들의 최상의 학교선택을 위한 많은 정보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관 기자>

한인상담소, 3차례 세미나

“학교 소개, 등록 및 전학 가이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충분한 정보를 얻은 후 자녀를 위한 올바른 학교를 선택하세요”
과밀 학급 해소책으로 신설 초등학교가 잇달아 신축되면서 학부모 또는 입학 연령의 부모들이 자녀들을 어느 학교에 보내야 할지 몰라 적지 않은 혼선을 빚고 있다.
한인가정상담소(소장 피터 장)는 7월 개교하는 타운내 ‘코행가 뉴’초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하는 샌드라 김 교장을 초청해 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오는 9일과 16일, 22일 한인타운 내 초등학생 부모들을 위한 ‘초등학교 전학 및 취학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
갓 이민 와 미국 교육 시스템에 서툰 한인학부형부터 처음 자녀를 입학시키는 새내기 학부형 모두를 위해 초등학교 진학 및 취학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가 제공된다. 이번 세미나에는 LA초등학교, 벨몬트 초등학교 교장도 참석해 직접 학교 교과과정 및 학훈 등 학교 자랑겸 소개도 한다. 또한 학교 리스트 및 등록에 관한 자세한 가이드 라인이 제공되며, 질의 및 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샌드라 김 교장은 “거주 지역이나 자녀의 학년에 따라 전학 할 수 있는 기간, 선택할 수 있는 학교 종류가 모두 다르다”고 전하고 “학업 성취도, 전인교육 혹은 이중언어 구사 등 각 학교가 중점을 두는 교육방침을 잘 파악한 뒤 가장 적합한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피터 장 소장은 “많은 한인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학교를 선택하는 방법이나 전학하는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을 전혀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평소 답답했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간 및 장소는 9일 오후 6시 30분 한인가정상담소, 16일 오후 6시 동양선교교회, 22일 오후 6시 YMCA(영어 & 스패니시). 문의 한인가정상담소 (213)389-6755

<홍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