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리 리버 주하원의원
법안 낸 리버 하원의원
“1달러 인상 연내 실현”
“슈워제네거 주지사도 최저임금 인상에 동의하고 있어 금년내 실현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 1월 또 다시 최저임금 인상법안을 가주 의회에 제출한 샐리 리버 주하원의원(민주당·마운틴밸리·사진)은 7일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해 가주 상하원을 통과하고도 주지사의 거부권 행사로 좌절된 이 법안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말했다.
리버 의원은 “슈워제네거 주지사도 현재 최저임금 1달러 인상안에는 동의하고 있어 또 다시 거부권을 행사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최저임금 물가 연동인상안에 주지사측이 난색을 표시하고 있어 현재 이에 대한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물가연동인상안이 빠진 최저임금 인상은 무의미하다는 입장이다.
리버 의원은 “현재 가주의 평균 물가 인상률은 3%로 물가인상율이 반영되지 않는다면 의회는 매년 최저임금 인상법안을 제출해야 할 것”이라며 “노동자가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는 최저임금 기준인 생활임금(Living Wage)이 가주의 경우 지역에 따라 시간당 12∼15달러로 추산되고 있어 생존을 위한 최저기준인 최저임금 인상은 더 이상 후퇴할 수 없는 마지노선”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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