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마이어스(맨 왼쪽) ‘1-800-Save-A-Pet. Com’ 회장이 ‘Save A Pet Katrina’ 캠페인의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800-Save-A-Pet.Com’카트리나 피해 동물 구조 캠페인
비영리 애완동물 보호단체인 ‘1-800-Save-A-Pet.Com’은 7일 LA 애완동물보호국 북부 보호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휩쓸고 지나간 뉴올리언스에서 구조된 애완동물들의 입양을 독려하는 ‘Save A Pet Katrina’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단체의 데이빗 마이어스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뉴올리언스에서 1만여마리에 달하는 애완동물들이 구조됐으나 갈 곳이 없어 각 지역 동물보호소에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시민들의 따뜻한 보살핌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뉴올리언스에서 구조된 애완동물은 총 1만6,000여마리.
그러나 아직 구조를 받지 못해 쓰레기통을 뒤지며 연명하고 있는 애완동물 숫자는 무려 10만여 마리에 달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주인을 잃고 떠돌다 죽은 애완동물 숫자는 아예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애완동물 입양을 원하는 주민들은 각 지역 동물보호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OperationSaveAPet Katrina.com)에 접속해 입양 절차를 밟으면 된다.
애완동물을 키워본 경험이 없는 시민들을 위해 입양에 필요한 모든 정보와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문의 (310)897-6546
<이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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