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랜스의 웨스트 고교가 2006 LA 카운티 교육국 10종 학력경시대회(LACAD)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인 레오 김군(사진 왼쪽)과 고경덕군이 활약한 버뱅크 고교는 수퍼퀴즈 1위, 지역별 2위와 함께 종합순위 4위를 기록, 아시아 학생의 파워를 과시했다.
9일 몬테벨로 캐논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2006 LA카운티 교육국 10종 학력경시대회 시상식에서 웨스트 고교는 6만점 만점에 총 4만5,016.6점으로 1위에 선정, 2년 연속 종합우승컵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개인종합 우승 역시 토랜스 고교의 벤자민 린군이 1만점 중 8,719점을 획득, 개인 종합 2연승을 차지했다.
한인 레오 김, 고경덕군이 활약한 버뱅크 고교는 종합순위는 아쉽게도 4위(4만3,210.8점)에 머물렀지만 수퍼퀴즈 1위와 지역별 2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했다. 지역별 개인종합 금메달과 개인부문 예술과 문학, 음악 금메달 4개, 연설부문 동메달 1개를 추가시켜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레오 김군은 “학우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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