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물 늘어, 집값은 오리려 두 자리 수 상승
지역 부동산 가격은 상승하고 있지만 일년 전에 비해 시장에 나온 매물은 2배반 가량 늘어났으며, 거래량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크게 줄었다. 집값은 지난해 7월 최고조에 달한 이후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지역 부동산 리스팅 정보 제공업체인 MRIS에 따르면 볼티모어시와 인근 5개 카운티의 주택 가격은 평균 29만1,337달러로 전년도 1월에 비해 14.12%가 올라 여전히 두 자리수 상승을 기록했다.
집값은 앤아룬델 카운티가 17.97%가 올라 가장 많이 뛰었다. 평균 가격 또한 41만5,433달러로 40만 달러대를 넘어섰다. 가격은 하워드 카운티가 45만3,154달러로 여전히 가장 높았다. 하워드의 상승률은 15.47%이다.
볼티모어시는 평균 가격이 15만5,786달러에 13.47%, 볼티모어 카운티는 28만9,817달러에 16.62%가 각각 올랐다. 주택 거래량이 가장 크게 줄어든 캐롤 카운티는 평균 가격 33만6,445달러로 5.60%를 기록, 유일하게 한 자리수 상승을 했다. 하포드 카운티는 27만4,765달러에 12.53%가 올랐다.
주택 거래는 지역 전반적으로 크게 감소했다. 1월 매매량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9.08%가 줄었다. 카운티별로는 캐롤 카운티가 38.28%가 줄어 가장 크게 감소했고, 하포드 카운티가 1.48%가 줄어 감소폭이 가장 적었다. 볼티모어 카운티(-22.77%)와 앤아룬델 카운티(-21.80%)는 감소치가 20%를 넘었고, 하워드 카운티와 볼티모어시도 각각 17.87%와 15.59%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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