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서 체포
미 전국적으로 불법 매춘 마사지 팔러에 대한 치안당국의 단속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콜로라도 주 아라파훼 카운티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마사지 팔러 업주를 포함한 한인 종업원 4명이 매춘관련 혐의로 무더기 검거됐다. 이 업소는 지난해 3월에도 당국의 매춘 단속에 걸려 수명의 직원이 체포된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라파훼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7일 오후 7시 사우스 파커 로드에 위치한 ‘발리 스파’에서 한인여성 Y(37)씨와 N(50)씨를 매춘 혐의로, C(50)씨와 K(38)씨는 매춘장소 운영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잠복수사관을 통해 발리 스파가 불법 매춘영업을 일삼아 온 사실을 확인, 수색영장을 발급한 뒤 현장을 급습했으며 업주에게는 6,000달러의 벌금도 부과했다.
아라파훼 카운티 셰리프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위 업소에서 매춘 사례를 적발한 뒤 계속해서 주시해 왔으며 주변의 신고로 이번 단속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셰리프는 발리 스파에서 근무해 온 김모(30)씨와 전모(29)씨도 비자관련 불법 행위에 대해 이민세관단속국(ICE)으로 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고 덧 붙였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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