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총영사관의 영사들이 큰 폭으로 교체된다.
이달 중으로 자리를 옮기는 공관원은 한응수 홍보담당 영사, 김진만 동포 영사, 한동만 경제 영사, 김기수 구매 영사, 전혜란 민원 영사 등 모두 5명.이중 4명의 영사는 한국으로 귀임하며 1명의 영사는 포르투갈대사관 1등 서기관으로 발령됐다.
한응수 홍보 영사는 국정홍보처 국장으로 내정됐으며, 김진만 동포 영사는 기획관리실 외교정보시스템 담당관과장으로, 한동만 경제 영사는 통상교섭본부 통상홍보기획팀장으로 귀임한다. 민원담당 영사로 한인들의 각종 민원업무를 도와줘 한인들에게 친숙한 전혜란 영사는 포르투갈
대사관 1등 서기관으로 새로운 보직을 받았다.새로 부임하는 영사는 현재 4명. 한국에서 러시아 CIS과장을 역임한 김동업 영사, 국가안보위원회(NSC) 행정관을 역임했던 김완중 영사, 조달청 혁신인사 팀장을 맡았던 백명기 영사와 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대사관 영사를 지낸 김창진 영사 등이다.
이처럼 뉴욕총영사관의 영사들이 대폭 교체됨에 따라 현재 민원, 총무, 동포 등 영사들의 담당보직도 다소 변경될 예정이다.
한응수 홍보 담당 영사의 후임으로 부임한 강석우 청와대 국정상황실 전 국장은 16일 본보를 방문 “세계 중심도시이자 600만 해외 동포사회에 각장 핵심인 뉴욕에서 브리지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 언론과 협조체계를 잘 갖춰 정부와 동포사회를 링크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신임 영사는 제32회 행정고등고시 출신으로 당시 문화공보부 공보처를 거쳐 1997년 대통령 비서실 해외 언론 비서관실 과장, 1998년 국정홍보처 외신과장, 2002년 국정홍보처 조사과정을 거쳐 2003년 7월부터 대통령 비서실에서 근무한 바 있다. 해외근무로는 99년 시드니 총영사관
에서 홍보 영사로 활동한 바 있으며, 그 당시 시드니 올림픽의 장애인 올림픽 ‘아타쉐(Attache)’로 활약했다. 가족은 19년간 교직생활을 한 부인과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신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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