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번 소재 사랑의 교회(김요한 목사)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후원하고 있는 6개국 8명의 선교사 가족들을 초청, ‘사랑의 선교축제’를 가졌다.
이 행사는 8-11일 매일 저녁 자메이카, 러시아, 일본, 모잠비크, 탄자니아, 이스라엘등 각 대륙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과 선교현장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과 함께, 각 나라의 전통 문화와 놀이, 노래를 통해 그 나라의 이색적인 문화를 배우는 기회도 마련됐다.
특히 선교지의 밤 시간에는 ‘토크쇼’를 통해 선교사와 가정에 관한 개인적인 이야기와 기도제목을 자연스럽게 나누면서 신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참석자들은 선교사의 개인적인 시각과 아픔, 어려움들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12일 낮 선교축제 한마당은 각 나라 국기와 선교사들, 후원선교회가 나란히 입장하여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꿈을 공유’했다. 또 각 나라 및 선교사역을 소개하는 부스에서 함께 음식을 만들고 시식하며, 선교지에 관한 정보를 얻도록 했다.
김요한 목사는 “15주년을 맞아 뜻깊은 일을 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교인들이 선교 비전을 보게되고, 선교의 무한한 가능성에 자부심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 목사는 “특히 2세들이 이 행사를 통해 선교에 헌신하겠다는 결단을 하게 된 것이 큰 성과”라며 “우리 교회가 다시 한 번 하나님의 꿈인 ‘세계 복음화’를 위해 달려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선교대회 후 교회측은 선교사 가정에게 2박 3일간 나이아가라, 뉴욕 관광을 제공, 휴식의 시간을 갖게 했다
이 행사에는 성낙인(러시아), 이주부(일본), 김홍근(이스라엘), 박윤선(탄자니아), 이반석(모잠비크), 장다슬, 우효철, 조미선(이상 자메이카) 선교사 등이 초청됐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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