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머슨 전 자유당 출신 국제통상부 장관이 계속되는 자신의 ‘당 바꾸기’비난에 대해 지역구민들에게 사과의 편지를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편지에서 자신의 정치적인 어리숙함이 이렇게 큰 비난의 대상이 될 줄을 몰랐다고 말하며, 자신은 그렇게 정치적인 술수를 쓰는 사람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에 대한 최근의 전국적인 여론 조사에서 62퍼센트에 해당하는 캐나다 국민이 에머슨은 즉각 사임하고 보궐선거를 실시해야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에머슨의 진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성난 지역구민들이 지난 일요일에도 에머슨의 선거구 사무실에 모여들어 사과로는 충분치 않으며, 그의 즉각적인 사임과 보궐 선거를 주장했다.
이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지역구민의 의사이라고 선거기간 중 자유당의 에머슨 후보를 위해서 자원봉사를 했던 케빈 찰머스 씨는 주장했다. 그는 이어서 어는 한 당의 후보롤 나와서 바로 다음 날 다른 당으로 간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에머슨은 자유당 후보로 당선된 지 2주만에 보수당의 내각의 장관으로 취임하여 물의를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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