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세계를 변화시키자’
전 세계 180여개국 기독 여성들이 국가와 교파를 초월해 한날,한시에 같은 주제로 기도하는 ‘2006년 세계기도일 예배’가 내달 워싱턴 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일제히 열린다.(본보 1월28일 보도 참조)
워싱턴 지역 여선교회 연합회(회장 김환희)가 주최하는 기도일 행사는 3월 3일(금) 오후 8시 새한 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연합회는 20일 훼어팩스 소재 가와다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기도일 예배의 취지와 행사 내용 등을 설명했다.
김환희 회장은 “지역사회 교회와 협력, 복음화 운동과 구제사업, 선교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연합회 활동에 대해 설명한 후 “행사를 통해 많은 한인동포들이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주내 한인 교회 세계기도일 행사를 지휘하고 있는 한미 교회 여성 연합회 동중부지부 워싱턴 지역 대표로 위촉된 최정선 연합회 증경회장은 “매년 열리는 정기행사지만 교회수에 비해 참석자는 적은 편”이라며 “여성들의 기도가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많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대의 표적을 분별하라’란 주제로 열리는 2006년 세계기도일 행사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여성들이 작성한 공동예배문으로 예배를 드린다.
올해 공동예배문을 작성한 남아공은 다민족국가로 1994년 민주선거가 치러진 이래 인종차별을 종식시켰지만 에이즈 만연이 국가적 문제로 부각되어 있는 나라다. 남아공 교회 여성들은 핍박받는 교회, 에이즈 해결 등을 중보기도로 올렸다. 이날 모금되는 헌금은 한미 교회 여성 연합회로 보내져 남아공 여성들, 세계기도 위원회, 한국교회 여성 연합회, 불우아동, 지도자 양성과 연합회, 노인 복지, 고아선교, 여성 쉘터 등을 위하여 사용하게 된다.
문의(703)598-1613 김환희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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