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손실을 이유로 상인들이 환원을 주장해온 23번 버스가 사라토가 스트릿으로 돌아온다.(본보 2월 8일자)
메릴랜드교통국(MTA)는 다운타운 ‘마켓 센터’ 상인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노선을 변경한 23번 버스를 26일부터 기존 노선으로 환원하기로 했다.
MTA의 이례적인 신속한 노선 복귀는 지난 주 상인들과 MTA 관계자와의 모임에서 상인들이 폐업할 수밖에 없다며 영업 피해를 호소에 따라 이뤄졌다.
MTA는 “우리는 항상 이의를 제기하는 그룹의 의견을 듣고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사라토가 스트릿을 가로지르며 동부와 서부를 연결하던 23번 버스는 지난해 10월부터 MTA 버스노선 재조정에 따라 페이엣과 볼티모어 스트릿으로 노선을 옮겼다. 그러자 사라토가 선상의 상인들을 중심으로 고객의 이동에 따른 영업피해가 크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단체 행동 움직임을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