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축구협회(회장 유갑상)는 26일 저녁 궁전식당에서 이사회를 갖고, 김정욱 부회장 등 신임 임원진과 신년 사업을 인준했다.
이사들은 전정환 사무총장, 김길영 심판부장, 권진대 홍보부장을 인준하고, 한천희, 김진욱씨를 감사로 선출했다. 차기 회장은 ‘청룡축구회’에서 맡기로 아울러 결정했다.
유갑상 회장은 “봉사 및 진행부장은 4월에 추가 발표, 인준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오는 4월 16일 볼티모어 회장배 대회를 시작으로, 10월 15일 축구협회장배 대회까지 매월 정기대회를 열며, 8월 볼티모어 국제 페스티발 축구대회 출전, 12월 송년의 밤을 갖는다
또 6월 23-25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재미축구협회 주최 미주 선수권대회에 청장년, 장년, OB부 등 3개 팀을 출전시키기로 했다.
이와 함께 총 6만1,207.30달러의 예산안이 인준됐다.
유갑상 회장은 경기중 쓰러져 투병중인 이경수 선수(MD축구회)를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을 곧 전달할 것이라면서 각 축구회의 추가 참여를 당부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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