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재료 도매업체인 벤스 뷰티 서플라이는 5일 춘계 트레이드쇼를 개최, 소매상인들에게 업계 최근 동향을 소개했다.
벤스 뷰티 서플라이가 북동부 지역 거래 업소들에게 신상품 소개 및 판촉을 위해 연례적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에는 100여개가 넘는 미용재료 업체가 참여, 800여명의 상인들을 상대로 활발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하노버 소재 BWI 메리옷 호텔에서 가진 이 행사에서 참가한 업체 중 절반에 가까운 50여 업체가 한인업체이다.
최창현 사장은 “헤어 컴퍼니에서만 8곳이 참가하는 등 이 행사가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미용재료 업체들도 최신 유행을 선도하고,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중요한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서 각 업체들은 부스를 통해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할인 가격에 판매했다. 상인들은 한 자리에서 업계의 흐름을 파악하고,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입수할 수 있다고 반겼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고 파악 및 매장 관리를 한 눈에 할 수 있는 컴퓨터화 기기 및 천연재료 제품들이 대거 등장, 눈길을 끌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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