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김혜일)는 12일 정기총회를 갖고 회칙 개정 등 제28대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저녁 서울프라자내 밀레니엄홀에서 박춘기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 김혜일 회장은 “지난 2년간 많은 분들의 협조에 감사한다”면서 “차기 회장이 새로운 모습과 힘찬 도전으로 한인회의 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박 부회장은 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 모금 골프대회, 코리안 페스티벌, 송년잔치, 독도 시위 등의 경과보고를 하고, 장승연 재무는 총수입 37만3,951.69 달러, 총지출 26만7,733.63달러, 잔액 10만6,218.09달러의 2004년 4월 1일부터 2006년 2월 28일까지의 결산보고를 한 후 인준받았다.
이 총회에서 논란을 빚어온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 및 관리위원회’ 조항 신설이 확정됐다. 또 한인회관 등기부 변경으로 인한 소송으로 제기된 한인회 임원 법적 책임 보호 조항이 부칙으로 삽입됐다.
개정된 회칙은 위원장, 부위원장과 위원 9명 등 11명으로 커뮤니티 센터 건립위를 구성, 커뮤니티 센터를 건립·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위원장은 한인회장이 맡으며, 위원장을 제외한 위원의 임기는 5년이며, 1차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결손 위원은 재적 위원 2/3의 찬성으로 충원된다.
이와 함께 한인회 관계자가 임기내 한인회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생긴 소송이나 법적인 사안에 대해 전적으로 한인회서 책임을 지는 조항도 신설됐다.
이어 개표를 마친 백승옥 선관위원장이 한인회장 선거 결과를 발표한 후 한기덕-박보영 후보의 당선을 선포했다. 한 후보는 한인회 발전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
한 당선자의 최장임기는 4월1일부터 시작된다. <유지형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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