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는 나를 위한 화해자”주제로 개최
▶ 7∼12학년 800명 참석…기독교세계관 체득
10대 청소년들을 하나님의 일군으로 헌신토록 하는 ‘2006 밴쿠버 유스 코스타’대회가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글래드 티딩즈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유스 코스타 대회를 위해 지역 60여 교회와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워 메일랜드 지역과 캠룩스, 캘로나 지역에 있는 7∼12학년 한어권 학생 800여명은 봄방학을 맞아 열린 유스 코스타 대회에 참석, 전문 강사들의 성경 가르침을 받고 기독교적세계관을 체득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3일 동안 참가 학생들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잠시 쉴 틈조차 없이 릴레이식 강의를 소화해 내는 강행군을 펼쳤다.
‘너는 나를 위한 화해자’라는 주제로 열린 유스 코스타에 참석한 학생들은 예수가 이 땅에 화해자로 오신 것처럼 우리들도 이 땅에 사는 날 동안 화해자로 살아 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번 코스타 대회는 ‘성(性), 성(聖), 성(成)’‘영육혼’‘골리앗의 법칙’‘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의 삶’‘영육혼’‘우주창조’‘구약의 파노라마’‘주님 안에 비친 나’등의 주제별세미나와 ‘당신 안에 잠자는 거인을 깨우라’‘회복의 중심(미혼모 사역)’‘하나님과 나와 너는 하나’주제의 테마특강 그리고 성경 강해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유스 코스타 대회의 디렉터로 수고한 이기석 목사(열방교회 부목)는 “부모들의 강권에 못 이겨 참여했던 어린 학생들이 대회 일정이 마쳐지는 시점에 이르러서는 왜 공부해야 되는지 목적의식을 갖게되고 무엇보다 자신들이 복음으로 조국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로 헌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2박 3일 짧은 기간동안 학생들은 유스 코스타를 통해 집중적인 성경말씀을 듣고 각종 주제 세미나에 참여하며 기도하고 찬양하는 가운데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이제부터 어떤 삶을 살아야 할 지에 대한 분명한 비전을 갖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조영택 목사(밴쿠버 코스타 후원회장)는 인사말을 통해 “1988년 예비집회부터 매년 열리는 밴쿠버 코스타에 참여하면서 자신도 큰 은혜와 감격 속에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발견하곤 했다”면서 “밴쿠버 유스 코스타를 통해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날 젊은이들을 꿈꾸게 된다”고 바람을 피력했다.
한편 밴쿠버 유스 코스타 대회는 매년 3월 봄방학 시즌에 개최되며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안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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