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트레인이 달라진다. 스카이트레인의 덕 켈시 사장은 스카이트레인을 관광객의 필수 코스로 할 것을 목표로 세계 최초로 별도의 가이드 없이 운영되는 무인 관광 코스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5월부터 시작되는 ‘스카이 투어’라고 불리게 될 이번 관광코스에 관광객들은 일정한 요금을 내고 헤드세트를 구매하면 6개국어로 번역된 자동 안내 방송을 듣고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밴쿠버에서 뉴웨스트민스터에 이르는 투어 코스를 지역의 특성이나 문화 등을 소개하는 방송을 듣게 되어 관광의 재미가 더하여질 전망이다.
켈시 사장은 ‘스카이 투어’에 기대하는 바가 크며, 이러한 관광 상품이 세계 최초로 도입되는 것임을 강조하며, GPS (Global Positioning Service)라는 기술의 개발로 이러한 관광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켈시 사장은 아울러 스카이 트레인의 전 구간이 지상에 설계되어 주변의 경관을 잘 볼 수 있으므로 관광객들은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스카이 투어’의 초기 투입 비용도 3만 불에 지나지 않으므로 재정적으로 어려움 없이 수입을 올릴 것을 낙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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