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과 존 도허티 뉴욕시 위생국장은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뉴욕시의 청결도를 높이기 위한 ‘쓰레기를 근절하자(Stomp Out Litter)’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지 말자는 내용을 뉴요커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진행되며 각종 위생 서비스를 비롯해 길거리, 버스, 전화 부스 등에 포스터 광고도 시작된다. 대형광고는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 팍, 브롱스 동물원, 스태튼 아일랜드 페리, 코니아일랜드, 타임스퀘어, 센트럴팍 등 인파가 많은 지역에 기재되며 NYC TV를 통해 텔레비전 광고가 전개된다. 또 위생국은 NICE(Neighborhood Intensive Cleaning Effort) 운동을 전개, 각 동네의 블록과 거리가 깨끗한 지를 점검할 계획이다.
블룸버그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뉴욕시는 30년간 전미 대도시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로 손꼽혀왔다”며 “시위생국, KAB(Keep America Beautiful, WM(Wate Management, Inc) 등과 협력 이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허티 위생국장은 “위생국 직원들이 거리를 청결히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이는 뉴요커 모두의 책임”이라며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는 습관을 없애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위생국에 따르면 지난해 뉴욕시 거리청결도 심사에서 92%가 깨끗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이는 지난 31년간 가장 높은 수치이다.<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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