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폭행혐의 다시 구속
투자이민 사기혐의로 기소돼 실형과 함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30대 한인 남성이 보호관찰법 위반으로 법정에서 또다시 구속됐다.
LA카운티 수피리어 코트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15분께 LA 형사법원 132호 법정(판사 스티븐 마커스)에서 열린 보호관찰 히어링에 출석한 서모(36)씨가 집행유예 기간에 배우자 추정 여성을 폭행한 혐의가 드러나 수감됐다.
서씨는 지난 2004년 2월 LA에서 한인들을 상대로 투자이민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LAPD 윌셔경찰서에 검거됐으며 재판과정에서 두 건의 중절도 혐의에 대해 자신의 유죄를 시인, 지난해 1월 판사로부터 210일의 실형과 집행유예 5년형을 언도 받았다.
서씨는 형을 마치고 출소한 뒤 배우자로 추정되는 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지난 2월18일 경찰에 다시 체포돼 10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었다. 서씨는 수년간 면허 없이 이민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며 한인들을 상대로 E2 비자 사기행각을 벌이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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