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대기정화국
남가주 대기정화국(SC AQMD)은 대체세탁기를 구입하는 업주들에게 총 100만달러를 지원키로 결정했다.
대기정화국 운영위원회는 지난 7일 열린 정기 월례회의 후 가진 특별 회의에서 카슨 정유소 오염관련 소송에서 아코사의 모회사인 BP사로부터 받은 합의금 571만달러를 남가주 한인세탁협회(회장 김문식)가 제안한 비퍼크 세탁기 구입 지원 프로젝트(100만달러) 등 총 18개 환경정화 및 보건 프로젝트에 사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최대 200여개의 세탁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윌리엄 버크 운영위원회 이사장은 “이들 프로젝트는 대기정화 및 공중보건 향상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는 말로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결정을 앞두고 AQMD는 작년부터 수 차례의 커뮤니티 미팅을 통해 여론을 수렴했으며, 총 255개의 사업 제안서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는 김문식 회장, 엄복섭 부회장, 최병집 부회장, 양기준 부회장, 정세택 총무 등 8명의 협회 관계자들과 PCS 장비회사의 폴 진 대표가 참석했다. 협최는 당초 환경단체측의 반대가 있을 것으로 예상, 최병집 부회장을 내세워 찬성발언을 하기로 하고 자료도 준비했으나 예상했던 사태는 없었다.
협회는 회원들의 그랜트 신청서 작성을 도와주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특별 뉴스레터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310)679-1300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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