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위에서 흘린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의미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특별한 캠페인이 해마다 워싱턴감리교회(이승우 목사)에서 열리고 있다.
성금요일인 14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워싱턴감리교회는 미국 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벌여 커뮤니티에 봉사하는 한인교회의 이미지를 심는다.
올해가 여섯 번째인 이 행사를 주관하는 헌혈사역팀의 팀장인 권재열 집사는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을 기억하는 또 다른 방식”이라고 소개하면서 “한인 숫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헌혈자가 많지 않아 늘 아쉽다”고 말했다.
사전 검사, 채혈 등 기술적인 일은 적십자사 직원들이 담당하고 권재열 집사와 다른 3명의 사역팀 멤버들은 통역, 안내, 코디네이터 등으로 수고한다.
헌혈은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할 수 있으나 ▲혈액 비중이 높고 ▲혈압이 높은 경우 ▲임신 중 또는 과거 6개월 이내에 임신했던 사람 ▲심장병 등의 순화기에 병이 있는 사람, 빈혈자 ▲열이 있거나 건강상 약을 복용하는 경우 ▲수면 부족, 공복, 생리 중일 때 ▲헌혈한지 2개월이 채 안된 사람, 성분 채혈후 2주가 안된 사람은 금하고 있다.
장소는 워싱턴 감리교회 교육관 2181 Baltimore Rd., Rockville, MD 20851
문의 (301)309-6856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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