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도시 급부상 ‘블루칼라 베드룸’은 옛말
‘잠자는 도시’로 여겨지던 인랜드 엠파이어(Inland Empire) 지역이 이제는 바닷가의 도시들과 견줄 수 있는 신흥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LA 타임스는 16일 과거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와 블루 칼라 노동자가 대부분이었던 인랜드 엠파이어 지역의 도시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다른 지역에 비해 아직 주택 가격이 그다지 비싸지 않다는 것과 LA 다운타운이나 오렌지카운티로의 출퇴근이 용이한 점등이 신흥 도시로 급 부상한 주된 이유라고 보도했다.
특히 LA와 해변의 부촌 지역에서나 볼 수 있었던 고급화된 주택과 상점들 그리고 다양한 오락 시설들이 이 지역에 속속 들어서고 있다.
또한 화이트칼라 전문직 종사자들이 선호하는 직업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LA타임스는 밝혔다.
또한 이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평균 수입은 현재 LA 카운티를 능가했으며, 오렌지카운티와 샌디에고 지역의 일자리 수를 합친 것 보다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어 앞으로의 인구 유입이 더 활성화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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