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콘텐츠사 미국내 가입자 확보
‘한글 문자로 이어 온 우리 사랑, 미국서도 쭈욱∼’
한국어의 정감을 살릴 수 없어 노심초사하던 연인들이 미국에서도 셀폰으로 한글 문자메시지(사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다.
모바일 콘텐츠 회사인 네티간(www.netian.com)은 지난 3월부터 미국내에서 한글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시작한지 두달도 안돼 2,000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한글 문자메시지 서비스는 특히 유학생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USC 대학원을 졸업한 최모(33)씨는 “여자 친구를 미국에서 만났는데 한글 문자를 주고받을 때 느낌이 더 살아난다”며 미국 휴대폰으로 한글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는데 즐거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밖에도 한국과 미국에서 ‘롱디’(Long Distance)생활을 하다 유학생으로 재결합한 한인 학생들이 한글 문자 서비스를 반기고 있다.
.셀폰 프로그램 전문업체인 네티간은 한글 문자 메시지를 텍스트 방식이 아닌 이미지 방식을 활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글 문자 메시지 서비스는 미국내 대부분 휴대폰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몇몇 업체는 한글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일반 프로그램이 요구된다.
네티간 한글 문자메시지 서비스는 네티간 홈페이지에 무료 회원 가입 후 사용할 수 있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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