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평통, 위원 인선때 지역협 역할 강화 요청키로
LA민주평통(회장 신남호)은 내달 1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미주지역 평통회의에서 평통위원 인선에 대한 지역협의회의 기능과 역할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신남호 회장은 17일 “평통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적임자를 인선하기 위해서는 지역협의회의 의견이 존중돼야 한다”면서 “노무현 대통령과의 정책토론회에서 이를 정식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은 또 토론회를 통해 차세대 지도자들에 대한 한국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내용도 개진할 방침이다.
이번 서울 회의에는 LA협의회에서 9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행사 후 부산으로 이동해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지역협의회와 친선행사도 갖게 된다.
한편 유진벨 재단과 이산가족 상봉사업(본보 3월31일 보도)을 공동 추진하기로 한 LA평통은 이를 실천하기 위한 첫 단계로 소위원회를 25일 정식 구성할 예정이다.
신남호 회장은 “분단의 아픔을 하루라도 빨리 치유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서두를 예정”이라며 “금주중 임원회의에서 구성방안을 강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 회장에 따르면 소위는 평통위원 5명과 유진벨 재단 관계자 등 비평통위원 5명 등 10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공개된 이후 평통에는 17일 현재 9명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20여명이 신청서를 받아간 것으로 집계됐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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