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첫 여성총리인 한명숙 총리의 취임은 LA 한인사회를 포함한 재외동포사회 권익향상에도 긍적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가 한인사회에서 커지고 있다. 국회의원 재직시 통일통상외교위에서 활동한 한 총리는 ‘재외동포 교육문화진흥법’(2005년 4월)과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및 정착지원 특별법’(2005년 12월)을 발의하고, 2006년도 외교통상부 예산안 심사에서도 정부의 재외동포단체 지원 예산금 삭감을 질책하는 등 재외동포문제와 관련해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이 두 법안은 재외동포의 권익을 옹호하는 대표적인 법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재외동포 관할 기관인 외교통상부의 반대로 국회 상임위에 계류된 채 햇살을 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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