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교단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성회가 올해 워싱턴을 포함한 미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린다.
워싱턴 성회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부흥사회장 김창배 목사를 강사로 21일(금)부터 23일까지 워싱턴한인성결교회(최승운 목사)에서 열리며 이 지역 성결교회들이 모두 참여해 자랑스런 교단의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한다. 100주년 기념성회는 이밖에 LA, 중부, 새너제이, 샌프란시스코, 뉴욕, 캐나다 등에서도 개최되며 김수영 목사, 김진호 목사, 김신관 목사, 주남석 목사, 김창배 목사, 김성호 목사 등이 강사로 초청됐다.
1907년 김상준과 정빈이 종로 염곡에서 복음전도관으로 시작된 성결교단은 1921년 조선야소교동양선교회 성결교회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1933년 총회가 소집됐다. 1957년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관을 건립했고 59년에는 서울신학대학이 인가를 받았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란 명칭은 1949년부터 쓰고 있다.
기성과 예성으로 교단이 분리된 것은 1961년. NCC 및 NAE(기독교복음동지회) 등 연합기관 탈퇴가 문제가 됐다.
지난 해 교세 현황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교회를 합쳐 교회 5,450개, 목회자 5,079명, 성도 96만6,555명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은 교회 7,158개, 합동은 7,105개로 조사됐으며 성도 수는 각각 232만8,413명과 234만8,420명이었다. 감리교는 교회 5,345개, 목회자 7,845명, 성도 152만653명이었다.
워싱턴 성회는 21일과 22일 저녁 8시와 23일 저녁 6시에 각각 시작된다. 문의 (703)560-1755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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