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관 부총영사가 20일부터 접수가 시작된 ‘영사관 ID’ 견본을 보여주고 있다. <이승관 기자>
LA총영사관
서류미비자 대상
25일부터 발급
LA 총영사관(총영사 최병효)이 20일부터 서류미비자의 신원 확인을 돕기 위해 발급되는 ‘영사관 ID’접수를 시작했다.
총영사관은 이날 LA카운티도 LA시에 이어 영사관 ID를 신원확인의 수단으로 인정하겠다는 최종 통보를 해왔다며 남가주와 네바다, 애리조나, 뉴멕시코주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 소지자를 대상으로 ID 발급의 전화 예약접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LA 총영사관은 전화 예약자에 한해서만 25일부터 ID를 발급한다.
이정관 부총영사는 “2년 동안 준비한 영사관 ID사업이 해외지역중 LA에서 처음 시작됐다”며 “신분증이 없어 고민하던 한인들이 각종 공공시설과 전기, 수도를 이용할 수 있는 등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LA 총영사관은 은행계좌 개설 의사를 밝힌 미래은행 이외에도 기타 한인은행을 대상으로 영사관 ID의 효력을 인정해달라는 협조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영사관 ID는 한국 국적을 입증할 수 있는 여권 등을 소지한 한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한인은 거주지 증명서류 1매, 재외국민등록 미필자의 경우 재외국민등록 신청서 1매, 여권 원본 및 사본 1매 등 구비서류와 수수료 20달러를 지불하면 즉석에서 ID를 발급받을 수 있다.
LA 총영사관은 리버사이드와 샌디에고, 벤추라 카운티 정부와도 신분증 효력 인정을 위해 교섭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오렌지카운티 정부는 영사관 ID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이 부총영사는 “신분증 발급은 일일 25개 내외”라며 시간절약을 위해 제출서류를 미리 철저히 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 LA총영사관의 영사관 ID 전화 접수는 직통 전화 (213)385-0372 또는 영사관 대표전화 (213)385-9300 ext)46, 75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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