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 단속 전략 지침’전국에 시달
연방정부의 이민법 위반자에 대한 전방위 단속이 거세지게 됐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대대적인 불법이민 노동자에 대한 체포작전이 미 전국에서 시작된 가운데 국토안보부가 20일 발표한 ‘포괄적인 이민 단속 전략 지침’에 따르면 범죄를 저지른 이민자와 추방명령을 받고 도주한 경우 끝까지 추적해 추방시킬 것임을 분명히 했다. 또 비자규정 등 사소한 이민법 규정을 위반한 이민자에 대해서도 추적의지를 밝혔다.
이 지침은 학생비자를 소지한 유학생 등을 포함해 매년 16만5,000여명의 외국인들이 비자 규정을 위반하고 있다고 언급, 체류기한 위반자, 입국 목적 위반자 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밀입국, 이민서류 사기, 인신매매 등 불법 이민 조장, 협력 조직 근절 등도 강조, 더 이상 이민법 위반을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했다.
ICE는 지난 2003년 6월 비자규정 위반자 단속을 위한 전담단속반(CEU)을 창설한 이후 비자규정 위반 유학생 2,100명을 포함해 6,000여명 이상의 비자규정 위반 외국인을 체포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지침에 따른 단속강도가 이를 훨씬 넘어설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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