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5’ 연합 밝혀
‘3월 25일’(March 25)연합은 21일 5월 1일로 예정된 이민 노동자들의 전면 파업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나티보 로페즈 멕시칸 아메리칸 정치협회 디렉터는 21일 기자회견에서 “어제 동부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은 LA의 이주노동자들을 겁먹게 하기보다는 분노하게 만들었다”며 “5월 1일 이주노동자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천명했다. 그는 “항간에 ‘3월 25일’연합과 ‘우리는 미국인’(We Are American)연합이 다른 시위방식으로 노동계가 분리되고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며 “하나의 목표를 위한 두 가지 방법의 노력일 뿐 절대 분열은 없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노동전문가들은 시위방식의 이분화 되는 것에 대해 전체적으론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UC 어바인 사회 정치학과 데이비드 메이어 교수는 “오히려 각 단체들간의 선의의 경쟁이 발생해 더 열심히 자신의 방식으로 시위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3월 25일’(March 25)연합은 5월 1일 파업을 실시하고 오전 12시부터 올림픽과 브로드웨이 구간에서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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