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고 수준의 실내악단 가운데 하나인 LA챔버오케스트라(LACO)에 첫 한인 이사가 탄생했다.
LACO는 이달 초 피아니스트 출신의 변호사 헬렌 김(44·사진)씨를 이사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LACO 이사회는 루이스 에반스 회장과 그레고리 수컵 이사장을 포함해 각계 각층의 전문인 25명이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씨는 베이커 앤 호스테트러 법률회사(Baker & Hostetler LLP)의 파트너로, 하버드대 학사(음악이론 전공)와 줄리아드 음대 석사(피아노 연주 전공), 예일대 법대에서 법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김씨는 커뮤니티 봉사활동도 적극적이어서 현재 한미연합회LA(KAC-LA) 이사, 아시안 퍼시픽 아메리칸 변호사협회 임원 등을 맡고 있다. 김씨는 “앞으로 재정위원회 소속으로 기부자 및 재정후원자 확보 등 물심양면으로 LA챔버오케스트라를 후원할 계획”이라며 “한인 음악가들의 활약이 눈부신 만큼 이들을 후원하는 힘도 커져야한다”고 밝혔다.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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