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경찰국(LAPD) 소속 한인 수사관 및 경관 5명이 뛰어난 업무수행 능력과 용맹성을 인정받아 오늘 LA 스포츠 아레나에서 표창을 받는다.
오후 1시부터 열리는 표창 전달식에서 윌리엄 브래튼 LAPD 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는 한인은 동 박(노스이스트 경찰서), 제이슨 안(램파트 경찰서), 피터 이(사우스이스트 경찰서), 제임스 최(할리웃 경찰서) 경관과 제임스 권(경찰본부 직속 총기범죄 수사과) 수사관 등이다.
박 경관은 지난해 글렌데일에서 발생한 메트로링크 전철 탈선사고 현장 수습에 뛰어난 활약을 보였으며 안 경관은 동료 경관들과 함께 방화사건 용의자를 검거한 공로다.
이 경관은 불타는 차량에서 한 주민의 생명을 구했으며 최 경관은 갱범죄 퇴치반 멤버로 커뮤니티 갱 범죄 척결에 적극 가담해왔다.
권 수사관은 연방, 주, 로컬에서 발생하는 각종 총기관련 강력 범죄 해결에 두각을 나타내 이날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 표창을 받는 경관 및 민간인은 모두 150여명이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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