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항기 목사가 워싱턴에 온다.
‘나는 어떡하라구’ ‘장밋빛 스카프’ 등 30대 이상의 팬들의 뇌리에 아직도 생생한 곡들을 남기며 한국 가요계의 스타로 군림했었던 윤 목사.
그는 다음달 10일부터 워싱턴 일원의 한인교회들을 순회하며 찬양과 간증으로 삶의 궤도를 바꿔놓은 하나님의 은혜를 전한다.
얼마 전 한국에서 가수 인생 45주년을 맞아 ‘나는 행복합니다’를 주제로 두 차례나 자선음악회를 열었던 윤 목사는 이번 워싱턴 집회에서 감동적인 성가와 함께 추억의 노래들을 불러 참석자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계획이다.
음악전문 목회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고 자부하는 윤 목사는 ‘찬양을 위주로 예배를 인도하는 목회’가 음악목회가 아니라고 말한다. ‘음악예술 속에 녹아 있는 영성을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과 동조시켜 은혜롭고 축복된 삶을 인도하는 목회’라는 것. 즉 찬양이 삶이 되도록 해야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예음신학교를 운영하고 있는데 예음은 ‘예수의 음성’이라는 뜻이다. 초교파인 이 학교는 복음신학을 바탕으로 한 말씀으로 훈련되고 정통 및 현대 음악에 능한 음악목회자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세계 찬양선교협의회 대표회장,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 공동의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한서노회장, 부산 영남장로회신학교 이사장 등 여러 직책을 맡아 한국 교계 발전과 음악 사역 부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워싱턴 집회는 5월10일(수)과 11일 저녁 8시 필그림교회, 12일(금) 저녁 8시 스태포드침례교회, 13일(토) 저녁 7시30분과 14일(일) 오후 5시30분 다메섹제일침례교회, 17일(수)과 18일(목) 저녁 7시30분 워싱턴한인침례교회, 19일(금)과 20일(토) 저녁 8시 사랑의교회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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