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가 라타노 노동자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한 ‘형제들의 집’이 22일 오픈했다. 애난데일 236도로 선상 한 아파트에 위치한 ‘형제들의 집’은 2베드룸 아파트로 4인이 거주하며 굿스푼과 지원교회의 후원아래 신앙과 지도자 훈련을 받게된다. 22일 열린 입주예배에서 올내이션스 교회의 홍원기 목사는 “큰 집은 아니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이 집에서 자립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오픈한 1호집은 올 내이션스 교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예배에는 홍원기 목사외에 김해길 목사, 박상근 장로, 10여명의 라티노 노동자들이 참석, 개관을 축하했다. 김재억 목사는 “단순한 주거 공간 제공이 아니라 신앙훈련과 교육의 기회를 통해 참가자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자립 훈련의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굿스푼선교회는 1호 시설의 운영결과를 토대로 2호, 3호로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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